LED 램프도 등급표시 의무화
이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정 고시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에 따른 것으로,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4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공단 측은 전기냉장고 등 2개 품목에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 제품 비중이 과도해짐에 따라 효율 등급 기준을 지금보다 각각 17%, 11%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1·2등급 제품 비중은 냉장고가 65.5%에서 30.4%로, 전기밥솥이 59.5%에서 6%로 각각 줄어든다.
또 컨버터 내외장형 LED 램프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표시가 의무화된다. 지금까지 컨버터 내외장형 LED 램프는 임의 인증제를 적용받았지만, 앞으로는 생산·수입기업이 의무적으로 등급을 부착해야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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