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골든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골든 브랜드는 각 산업군별 대표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에 주어지는 것으로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
활명수는 1897년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으로 개발된 이후 꾸준히 판매되어 왔다. 현재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큐,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와 의약외품으로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6가지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활명수 브랜드의 작년 총 매출은 565억원으로 액제소화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85억 병이 팔렸는데 이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동화약품은 특별한 디자인의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고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판매수익금을 물 부족 국가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기부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올해로 12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