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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활활 탄 뉴욕증시, 더 타오른 엔비디아·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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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대지수 모두 역대 최고
,엔비디아 등 3% 대 상승
테슬라 나홀로 2%대 급락
금리인하? 활활 탄 뉴욕증시, 더 타오른 엔비디아·AMD
[연합뉴스 제공]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3.58% 오른 946.30 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760달러선까지 후퇴했던 주가가 역대 최고치(974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AMD 주가도 4.25% 뛰며 159.6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애플(1.22%), SMCI(15.81%), 마이크로소프트(1.75%) 등 기술주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2% 이상 떨어졌고, 연일 급등했던 게임스탑도 18% 이상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이날 빅테크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주요 지수들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존스지수는 39908.00(0.88%) 오르며 지난 3월 기록한 39889.05를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루만에 1.4% 오르며 16742.39를 기록,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가를 새로 썼다. S&P500지수 역시 5308.59로 1% 이상 올랐다.

이날 뉴욕 증시 상승세는 오전 발표된 4월 미국 CPI가 둔화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4월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4%)를 소폭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 수치(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8% 상승) 보다 완화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을 되살릴 만한 수치라고 평했다.

시카고거래소그룹(CME Group) '페드워치'(FedWatch)는 이날 오전, 연준이 오는 9월 금리를 25bp 내릴 가능성을 53%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수치는 44.9%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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