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야외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기이지만, 지병 혹은 거동불편 등의 문제로 노인도우미없이 혼자 외출이 어려운 노년층의 심정은 아직 겨울에 머물러 있다. 추운 날씨 탓에 미뤄둔 외출과 산책, 친지 방문은 물론, 병원 진료와 검진 등 꼭 필요한 외출도 쉽지 않은 탓이다.
거동 불편 외에도 환절기의 급격한 일교차, 미세먼지와 꽃가루 알레르기성 질환 등은 노인들이 봄철 외출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들이다.
봄철을 맞아 노인들의 병원 동행 등 야외활동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돌봄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돌봄서비스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엄마를 부탁해' 서비스는 노인 개개인의 연령과 건강 상태, 특이사항을 고려한 맞춤 노인돌봄서비스로 온라인 통합 예약 및 확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국가공인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노인도우미, 효돌보미에 의해 이뤄진다. 봄철 외출이 필요한 돌봄은 물론 목욕단정, 가정간병, 일상가사, 간병간호와 장기간돌봄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
관계자는 "외출이 많아지는 봄 철이 시작되면서 병원동행, 관공서 방문, 도보운동 등의 서비스 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겨울 동안 웅크려졌던 노인들의 마음에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장기요양등급 유무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한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는 2017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청년창업사관학교 스카우터 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업체 평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 및 운영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한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해당 업체는 노인장기요양등급 및 신청에 대한 상담과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공식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전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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