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서울시의 이름을 딴 '피코크 서울스낵' 2종(불고기맛·떡볶이맛·사진)을 22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국인의 간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쌀을 주원료로 한 인절미 과자 매출이 전년 대비 51% 늘어난 점을 고려해 제품에 찹쌀을 활용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스낵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담아 제품을 개발했다.
이마트는 서울스낵을 '한국 여행 다녀올 때 꼭 사와야 하는 필수 상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서울스낵의 판매처를 면세점, 편의점 등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상품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한류열풍으로 한국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가능 여부도 타진 중이다.
유영은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앞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서울스낵을 한국 대표 스낵으로 육성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다양한 맛을 세계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