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1개 정부출연연기기관(이하 출연연)이 기간제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계획 수립을 마쳤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현황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5개 출연연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전환 과정은 기관별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환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해 협의를 마치면 인력을 전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전환계획에는 전환대상 업무와 전환인력 선정기준, 전환방식, 일정 등을 포함한다.
현재 전환계획 수립을 마친 11개 기관 중 녹색기술센터(GTC)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전환심사를 마쳤으며, GTC는 전환대상 15명 중 12명을, 표준연은 11명 중 10명을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이들 기관은 전환심사 탈락자의 업무에 대한 경쟁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정규직 전환에 따른 정원조정과 인건비 비목 전환 등을 위한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절차를 진행한다.
출연연의 정규직 전환절차는 내부 의견수렴과 갈등 조정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환계획에 대한 내부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9개 기관은 이달 내로 전환계획 수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내부협의가 진행 중인 5개 기관은 현장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출연연 정규직 전환 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출연연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현황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월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5개 출연연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전환 과정은 기관별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환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해 협의를 마치면 인력을 전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전환계획에는 전환대상 업무와 전환인력 선정기준, 전환방식, 일정 등을 포함한다.
현재 전환계획 수립을 마친 11개 기관 중 녹색기술센터(GTC)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전환심사를 마쳤으며, GTC는 전환대상 15명 중 12명을, 표준연은 11명 중 10명을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이들 기관은 전환심사 탈락자의 업무에 대한 경쟁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정규직 전환에 따른 정원조정과 인건비 비목 전환 등을 위한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절차를 진행한다.
출연연의 정규직 전환절차는 내부 의견수렴과 갈등 조정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환계획에 대한 내부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9개 기관은 이달 내로 전환계획 수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며, 내부협의가 진행 중인 5개 기관은 현장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출연연 정규직 전환 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출연연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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