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아 키아스고오 덴마크 국회의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전자정부 미래전략과 지방분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15세 이상 국민에게 행정업무의 신분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명인 '넴-ID'를 발급하고 있다. 또 병원서류, 연금·각종 수당 산정내역서, 납세관련자료 등을 디지털로 제공하는 '디지털 포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덴마크는 유럽의 전자정부 선진국에 올라있다. 이날 접견에는 덴마크 국회의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피르 로렌첸 부의장, 레이프 미켈센 부의장 등도 참석했으며, 이들은 인공지능 활용과 지능형 전자정부 확산 추진 부분에서 두 나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덴마크는 유럽의 전자정부 선진국으로 접견을 계기로 두 나라의 전자정부 강점과 미래전략을 지속적으로 교류해 전자정부를 한층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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