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18년 대학창의발명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원)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 컨설팅을 기반으로 특허출원과 사업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된 아이디어 중 우수 발명은 LS산전 등 참가 기업이 상품화해 생산이나 판매로 이어질 경우 로열티를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제공한다.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명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한 참가자는 변리사의 지식재산 컨설팅과 기업 관계자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은 대통령상(상금 300만원) 등 모두 43건으로, 참가자에겐 출품 아이디어의 권리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출원 비용이 제공되며, 취업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www.inventkorea.org)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