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수연 기자] 네이버의 사회공헌 법인인 커넥트 재단은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 포스텍 등 6개 과학기술 중점 대학과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스타무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커넥트 재단과 참여 대학은 이날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에서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와 포스텍 등은 누구나 볼 수 있는 이공계 강의를 제공하고, 커넥트 재단은 웹사이트 등 전산 인프라 관리를 맡는다.
공개강좌 서비스는 12일 웹사이트(www.starmooc.kr)를 통해 시작하며, 한상근 카이스트 교수의 '암호 이야기',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기후변화와 미래기술', 김완두 과학기술연합대학원 교수의 '자연 모사기술' 등 22개 강좌가 공개될 예정이다.
강의는 커넥트 재단의 '에드위드'(www.edwith.org)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스타무크는 국내 과학기술분야의 강좌와 이공계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 전공, 교양강좌 등을 모은 플랫폼"이라며 "공학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커넥트 재단 사무국장은 "다수의 사람에게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기관이 있으면 스타무크 사례처럼 온라인 강좌 플랫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네이버 커넥트 재단이 카이스트 등 6개 과학기술 중점 대학과 함께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스타무크'<스타무크 웹사이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