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큐는 2015년 LOL 게임 시장에 진입한 이후 페이스북 페이지 총합 200만 Like를 돌파한 게임 콘텐츠 제작사다. 3년간 4,100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4억 5천만이라는 누적 조회 수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김왼팔, 초깨비, 더헬 등 총 33인의 인기 크리에이터를 영입하며 지난 23일 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신년 모임에서 본격적인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 출범을 선언했다.
MCN 시장은 캐리, 대도서관, 도티와 잠뜰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젊은 세대에 폭발적인 파급력을 미치는 경향이다. 이 가운데 롤큐는 자체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트래픽 서포트, 높은 수준의 개인방송 시스템 등을 구축함으로써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전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제작 환경에 따라 성과가 천차만별인 1인 미디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썸네일, 음원, 저작권 등 제반 사항에 대한 교육 강화 및 지원을 통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타 채널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롤큐의 2018년 사업 목표는 이를 내세워 월 조회 수 1억, 총 구독자 500만 규모의 게임전문 MCN 채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롤큐는 계약 후 약 500%의 유튜브 구독자 증가를 보여준 게임 스트리머 더헬, 성시훈 등 소속 크리에이터 사례를 통해 MCN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MCN 성공 신화를 잇는 차기 주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체 관계자는 "지속적인 스타 크리에이터 배출, 영상제작에 최적화된 작업 시스템 및 매니지먼트, 유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MCN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라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오리지날 콘텐츠, 캐릭터를 활용한 2차 라이선스 사업, 롤큐 페스티벌과 팬미팅 지원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항상 유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롤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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