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금호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의 iF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54개 국가에서 6400여개 작품이 접수됐고, 각국 63명의 심사위원이 디자인과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했다.
금호타이어가 콘셉트타이어인 '본(BON)'이다. 자연의 뼈 구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비공기압 타이어로, 벌집, 나뭇잎의 세포모양 등과 같은 자연의 비정형적 패턴 구조를 뜻하는 '보로노이 구조'를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