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9.5% 증가
캐피탈·증권·연금보험 등 자회사 순익도 급증
캐피탈·증권·연금보험 등 자회사 순익도 급증
지난해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IBK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조5085억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9일 1조5085억원은 전년과 비교해 29.5% 증가한 수치이고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은행을 비롯해 증권과 캐피탈, 연금보험 등 자회사들도 실적이 좋아지면서 전체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은행 개별기준으로는 1조3141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 늘었다. 핵심이익 기반인 대출 자산이 증가하면서 이자수익이 늘었고, 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수익도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게다가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으로 순이자마진(NIM)도 0.03%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8조원 증가한 142조4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대출 중 22.4%를 차지했다.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 연체율은 0.03%포인트 떨어진 0.43%를 나타냈고, 부실채권비율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같은 1.36%였다.
이밖에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저축은행도 각각 15.2%와 12.5%, 40.2%, 7.3% 늘어난 786억원, 361억원, 478억원, 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와 수익개선 노력으로 내실 위주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IBK기업은행은 9일 1조5085억원은 전년과 비교해 29.5% 증가한 수치이고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은행을 비롯해 증권과 캐피탈, 연금보험 등 자회사들도 실적이 좋아지면서 전체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은행 개별기준으로는 1조3141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 늘었다. 핵심이익 기반인 대출 자산이 증가하면서 이자수익이 늘었고, 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수익도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게다가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으로 순이자마진(NIM)도 0.03%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8조원 증가한 142조4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대출 중 22.4%를 차지했다.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 연체율은 0.03%포인트 떨어진 0.43%를 나타냈고, 부실채권비율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같은 1.36%였다.
이밖에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저축은행도 각각 15.2%와 12.5%, 40.2%, 7.3% 늘어난 786억원, 361억원, 478억원, 1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와 수익개선 노력으로 내실 위주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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