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대비 예산 · 참가 수요 늘어
계획보다 지원 예정팀 소폭 확대
중기부, 이달말 선발 공고 계획
계획보다 지원 예정팀 소폭 확대
중기부, 이달말 선발 공고 계획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팁스(TIPS) 프로그램' 창업팀을 195개 선발한다. 팁스 액셀러레이터 운영사는 7개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부적으로 이 같은 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 선발 창업팀은 애초 계획보다 10여 개사 늘어난 수치다. 180개 정도를 선발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팁스 예산이 1062억원으로 확대된 데다 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예정팀 수를 소폭 늘리기로 한 것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202개의 창업팀을 선발했다. 팁스 창업팀 선발 시 2년간 지원이 되는 만큼 연중 창업팀을 400개팀 정도로 유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팁스 운영사를 7∼10개 정도 신규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사는 1억원을 투자해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 정부 R&D와 연계·육성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10개사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수요 증가 등을 대비해 운영사를 확대하는 것이다. 운영사는 현재 총 39곳이다.
중기부가 팁스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은 오는 2020년까지 팁스 누적 창업팀 1200개, 민간투자 유치 4조원이란 '팁스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부는 작년 말까지 364개의 팁스 창업팀을 선발했고, 국내외 민간투자 5049억원을 유치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개최한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에서 나온 운영사와 창업팀의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마련하고 있다. 당시 운영사와 창업팀은 팁스 예산 활용의 유연성을 늘리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업팀 선발공고는 이달중 이뤄질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달말께 선발공고를 할 것"이라며 "창업팀은 처음 계획한 180개사보다 더 뽑고 운영사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추천하면 정부가 R&D 등을 매칭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2013년 6월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16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부적으로 이 같은 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 선발 창업팀은 애초 계획보다 10여 개사 늘어난 수치다. 180개 정도를 선발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팁스 예산이 1062억원으로 확대된 데다 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예정팀 수를 소폭 늘리기로 한 것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202개의 창업팀을 선발했다. 팁스 창업팀 선발 시 2년간 지원이 되는 만큼 연중 창업팀을 400개팀 정도로 유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팁스 운영사를 7∼10개 정도 신규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사는 1억원을 투자해 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 정부 R&D와 연계·육성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10개사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수요 증가 등을 대비해 운영사를 확대하는 것이다. 운영사는 현재 총 39곳이다.
중기부가 팁스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은 오는 2020년까지 팁스 누적 창업팀 1200개, 민간투자 유치 4조원이란 '팁스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부는 작년 말까지 364개의 팁스 창업팀을 선발했고, 국내외 민간투자 5049억원을 유치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개최한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에서 나온 운영사와 창업팀의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마련하고 있다. 당시 운영사와 창업팀은 팁스 예산 활용의 유연성을 늘리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업팀 선발공고는 이달중 이뤄질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달말께 선발공고를 할 것"이라며 "창업팀은 처음 계획한 180개사보다 더 뽑고 운영사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추천하면 정부가 R&D 등을 매칭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2013년 6월 시작해 대한민국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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