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다. 특사자격으로 지난해 12월 10일 UAE 를 방문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칼둔 청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칼둔 UAE 행정청장 방한은 우리측의 특사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칼둔 청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칼둔 청장과 양국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 대통령·임 실장과의 회동에서 그동안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온 각종 의혹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앞서 칼둔 청장은 전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공개로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는 UAE 관련 의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칼둔 UAE 행정청장 방한은 우리측의 특사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칼둔 청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칼둔 청장과 양국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문 대통령·임 실장과의 회동에서 그동안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온 각종 의혹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앞서 칼둔 청장은 전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공개로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는 UAE 관련 의혹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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