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지능정보사회에서 미디어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2017년 미디어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새로운 미디어환경을 맞이해 러프버러대 데이비드 버킹엄 명예교수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미디어 리터러시 중요성 및 미디어교육 정책 수립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언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3개 분과에서 '지능정보사회의 어린이·청소년 미디어교육 방향'과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 마련 방향'에 대한 발제와 전문가 종합토론, '배리어프리 미디어교육 및 청소년 미디어교육'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인사말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디어교육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추진해왔으며, 전국 7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청소년ㆍ노인ㆍ주부ㆍ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지원해왔다"며 "미디어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10월 2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4기 방통위 정책방향 및 과제 정립을 위한 의견수렴 토론회에서 고삼석 상임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