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 런칭한 아이티씨의 헬로키티 화장지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헬로키티를 화장지에 접목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고, 400억 매출까지 달성했다. 이에 400억 돌파 기념 특집 방송에서는 총 160명을 추첨해 산리오코리아의 헬로키티 정품인형까지 증정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헬로키티 화장지는 헬로키티의 귀여운 얼굴을 화장지에 그대로 그려낸 톡톡 튀는 디자인과 더불어 100% 천연펄프 사용과 무형광, 무포름알데히드, 무향의 건강까지 생각한 화장지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4겹 휴지와 양면더블데코화장지를 개발해낸 아이티씨만의 기술력(특허번호 제10-1704404호, 특허번호 제10-1695195호)이 헬로키티 4겹 화장지에 적용돼 "써본 사람은 4겹만 쓴다"라는 말까지 탄생했고, 기록적인 매출을 써 내려 갔다.
화장지와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상황에서 헬로키티 화장지를 통해 헬로키티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전파한 산리오코리아의 라이센시 선정 전략도 눈길을 끈다. 산리오코리아는 철저한 라이센시 선정 기준을 확립 후 라이센시의 전문성, 경력, 신용도, 기획 능력 등을 다방면으로 파악한 후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아이티씨의 400억 매출 달성이라는 결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관계자는 "헬로키티 화장지는 라이센시와의 콜라보레이션 시너지가 가장 크게 나타난 제품 중 하나"라며 "전 세대에게 인기 있는 헬로키티 캐릭터를 통해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