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조직 본부로 격상
기획·분석 전문인력 전진배치
"1인·실버가구 맞춤상품 개발"
기획·분석 전문인력 전진배치
"1인·실버가구 맞춤상품 개발"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SK브로드밴드가 '데이터사이언스(Data Science)본부'를 신설하고 빅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4일 SK브로드밴드는 올 초 기존 팀 단위의 데이터 분석 조직을 본부로 격상해 신설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회사는 데이터사이언스본부를 기획팀과 분석팀으로 구성하고 데이터를 취합하고 의미를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들을 전진 배치했다.
SK브로드밴드는 회사의 상품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SK브로드밴드는 올 초 데이터사이언스본부를 신설하는 동시에 데이터 통합 분석 활용 플랫폼인 '오션(Ocean)'을 내놨다. 2014년부터 자체 개발에 착수해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온 결과다. SK브로드밴드는 오션을 통해 각 조직에 흩어진 주요 데이터를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전 직원에게 활용 교육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Btv, 옥수수 등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시청 데이터뿐 아니라 영업과 네트워크 부문의 데이터까지 순차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주요 마케팅 실적관리를 위한 데이터도 오션에 모아서 분석한다.
데이터는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Btv 고객이 주로 선호하는 드라마나 영화,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 장르나 시청시간 대 등에 따른 선호 콘텐츠를 파악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와 실버가구 등 유형별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고객 소비 경로 변화를 반영한 유통구조를 최적화해 B2C 가입자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광고 및 T-커머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4차산업 혁명시대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속성과 의미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런 환경에 발맞춰 데이터 전담 조직 신설과 더불어 데이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활용 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24일 SK브로드밴드는 올 초 기존 팀 단위의 데이터 분석 조직을 본부로 격상해 신설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 회사는 데이터사이언스본부를 기획팀과 분석팀으로 구성하고 데이터를 취합하고 의미를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들을 전진 배치했다.
SK브로드밴드는 회사의 상품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SK브로드밴드는 올 초 데이터사이언스본부를 신설하는 동시에 데이터 통합 분석 활용 플랫폼인 '오션(Ocean)'을 내놨다. 2014년부터 자체 개발에 착수해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온 결과다. SK브로드밴드는 오션을 통해 각 조직에 흩어진 주요 데이터를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전 직원에게 활용 교육을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Btv, 옥수수 등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시청 데이터뿐 아니라 영업과 네트워크 부문의 데이터까지 순차적으로 통합하고 있다. 주요 마케팅 실적관리를 위한 데이터도 오션에 모아서 분석한다.
데이터는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Btv 고객이 주로 선호하는 드라마나 영화,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 장르나 시청시간 대 등에 따른 선호 콘텐츠를 파악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와 실버가구 등 유형별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고객 소비 경로 변화를 반영한 유통구조를 최적화해 B2C 가입자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광고 및 T-커머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4차산업 혁명시대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속성과 의미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런 환경에 발맞춰 데이터 전담 조직 신설과 더불어 데이터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활용 교육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