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자난 오라클 디지털프라임(ODP) 아태지역 부사장(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한국오라클에서 열린 'ODP 서울허브 출시 1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신설된 ODP는 중견·중소기업(SMB)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서울허브는 싱가포르, 상하이, 시드니, 방갈로(인도)와 함께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5곳 중 하나로 한글과 서예, 한옥 창살 무늬 등 전통적인 선과 느낌을 살려 디자인됐다.
자난 부사장은 "개방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고객과 협업하고 오라클의 새로운 기업용 SW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대기업 시장에서 쌓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SMB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자난 부사장은 "SMB와 스타트업이 ODP 서울허브에서 최신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실제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