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비단 교육기관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북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해당 국외교육기관(Offshore School)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을 결심했던 학생들은 이번 사태로 학력인증 및 졸업장 취득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학교 수업 이수만으로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현지 보딩스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그 중 9학년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BC 주) 현지 사립보딩스쿨인 'SIS Canada School(이하, SIS Canada)'의 입학 관련 문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밴쿠버 아일랜드 팍스빌, 쿰스 지역(Coombs, Parksville)에 위치한 SIS Canada는 한국 학생 지도경험이 풍부한 교장을 비롯한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학생들의 현지 적응 및 생활지도와 효율적인 학습 관리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명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수년 동안에만 펜실바니아 주립대와 퍼듀대, UCI, 토론토, UBC, 워터루, 웨스턴, UVIC, BCIT, 알바타, 윌 프리드 로리어 등 북미 명문대 입학생들을 대거 배출, 우수한 대학진학 실적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캐나다 명문대 지원자들의 경우 영어공인시험 성적 없이 BC 주 공인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와 GPA(내신 성적)만으로 합격했다고 알려져 SIS캐나다 교육 과정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한국대학 입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10개월간 진행되는 캐나다 학사 일정을 7개월로 압축 이수하는 '단축 학년제'를 운영, 7개월 동안은 GPA를 준비하고 남은 5개월은 SAT, 수능, 포트폴리오 등 개별 진학 목표에 따라 필요 과정을 선택적으로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관계자는 "본원 정교사들은 풍부한 한국학생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를 홀로 유학 보낸 학부모들의 걱정이나 학생들의 현지 적응 실패에 대한 문제들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인성과 재능, 특성 등을 파악하여 안정적인 현지 적응을 돕고, 효과적인 성적관리, 진학지도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G9~G12학년을 대상으로 2017-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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