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와 서비스 개발 협력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이지스의 관리비청구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누구'에 "아리아, 이번 달 관리비가 얼마지?"라는 질문으로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다. '누구'에서 보내는 '이번 달 관리비가 도착했습니다'는 알림을 통해 관리비 청구를 손쉽게 알 수 있고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서도 월별 관리비를 확인하거나, 푸시 팝업 형태로 고지서 청구 소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 중에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동이체 미신청 입주자를 위해 앱과 음성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리비 총액 확인 외에도 항목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개발한다.
두 회사는 주거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이나 서비스 공동 개발과 마케팅으로 아파트 관련 비즈니스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김장기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아파트 관리비 분야의 국내 최고업체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협력으로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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