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건축심의가 사실상 통과돼 22층 5800여 가구로 탈바꿈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열린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구역에 대한 건축심의가 조건부 보고 조건으로 사실상 통과됐다. 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조합이 충족시킨 뒤 보고하면 건축심의 절차가 종결되는 수순이다.
위원회는 건축심의 과정에서 아파트 밀집 지역에 따른 남산 조망권 침해 가능성을 우려했고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합 측은 이른 시일 보완 절차를 거쳐 건축심의를 마무리 짓고 사업시행 인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번 건축심의 통과로 한남3구역에는 최고 22층 아파트 201개동, 5826가구가 들어선다.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건물 최고 높이가 남산 소월길 기준인 해발 90m 이하로 조정됐으며 층수도 계획안인 29층에서 22층으로 낮아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열린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구역에 대한 건축심의가 조건부 보고 조건으로 사실상 통과됐다. 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조합이 충족시킨 뒤 보고하면 건축심의 절차가 종결되는 수순이다.
위원회는 건축심의 과정에서 아파트 밀집 지역에 따른 남산 조망권 침해 가능성을 우려했고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합 측은 이른 시일 보완 절차를 거쳐 건축심의를 마무리 짓고 사업시행 인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번 건축심의 통과로 한남3구역에는 최고 22층 아파트 201개동, 5826가구가 들어선다.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건물 최고 높이가 남산 소월길 기준인 해발 90m 이하로 조정됐으며 층수도 계획안인 29층에서 22층으로 낮아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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