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돋보기] 평창올림픽 따른 교통호재에 부동산규제도 비껴가 `관심`

입력: 2017-09-03 18: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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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가구가 4베이 맞통풍 구조
최상층엔 최대 12평 다락 공간

[분양현장 돋보기] 평창올림픽 따른 교통호재에 부동산규제도 비껴가 `관심`

반도건설은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회사가 원주기업도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다. 내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교통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으며 정부의 8.2부동산 규제도 피해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2개 블록 전용면적 1342가구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548가구이며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 59∼84㎡, 794가구다. 주택형별로 59㎡A 502가구, 59㎡B 104가구, 84㎡A 443가구, 84㎡B 213가구, 84㎡C 80가구다.

모든 가구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햇볕이 잘 들며 바람도 통한다.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다락공간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되며 특히 일부 최상층 가구에 제공되는 최대 12평의 다락공간은 원주에서 처음 적용되는 설계다.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59㎡A·B에는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으로 주방 팬트리장과 현관 수납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소형 평형에서 볼 수 없는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전용 59㎡B의 안방 알파공간은 드레스룸 또는 서재로 활용 가능하다.

전용 84㎡A·B·C에는 주방 팬트리장과 침실 붙박이장, 현관 수납장 등을 제공하며 워크인 드레스룸, 안방 서재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84㎡A의 경우 안방과 드레스룸, 알파룸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알파룸을 팬트리나 수납공간, 맘스오피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연계된 침실 확장 시에는 7.3m의 광폭거실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단지에는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YBM넷,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받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주차장을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아파트로 만들며 초보 및 여성운전자를 배려한 일부 광폭주차장 설계를 적용한다. 일반 아파트보다 10㎝ 더 높은 2.4m의 천장고(우물천장 포함 2.55m)를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하반기 개통을 앞둔 중앙선 고속화전철(인천∼서원주∼강릉) 서원주역이 차량 10분 거리라 이용이 수월하다. 2019년 착공 예정인 경강선(판교∼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서원주(2021년 개통예정)까지 연장된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도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수변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70만원대로 지난달 공급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3.3㎡당 716만원대보다 저렴하며 전용 84㎡를 기준으로 최고 2300만원 차이난다. 계약금은 9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진행된다. 원주기업도시는 8.2 부동산대책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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