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같지만 다른 은행'을 목표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평균 7분 만에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 개설 후 수신, 여신, 체크카드, 해외송금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은 연 0.10% 금리를, 자유적금과 정기예금은 연 2.0%(1년 만기,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금과는 별도로 예비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 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300만원 이하 소액 대출이 가능한 '비상금대출'은 평균 60초 이내, 최대 1억5000만원 한도의 직장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평균 5분 안에 대출승인이 완료된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 대비 해외송금 비용도 10분의1 수준으로 낮췄다.
이와 함께 전국 은행 및 국내 주요 편의점 및 지하철 ATM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2%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시중은행 앱들이 로그인 후 첫 화면에 많은 메뉴를 배치한 것과 달리 직관적으로 메뉴를 구성,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그인 및 잠금 해제는 패턴 잠금, 지문 인증으로 가능하고, 계좌 개설 시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신분증, 타행 계좌 이체 등의 본인인증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고객이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바로 카카오뱅크"라며 "금융을 넘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실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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