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은기간보다 2건 늘어
업계 "참여제한 완화 기대감"
업계 "참여제한 완화 기대감"
올 상반기 공공 소프트웨어(SW) 조달시장에서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예외인정사업이 작년(2건) 대비 증가한 4건 발주됐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으로 당초 예상됐던 대형 정보화 사업들은 하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6월 대기업의 공공SW 참여제한 예외사업은 모두 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건 많고 온기(9건)에는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반기에 발주된 대기업 예외인정사업은 △경찰청의 선진 치안 인프라 구축·고유식별 정보암호화 사업 △법무부의 차세대 이민행정시스템·외국인정보 표준연계체계 구축과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유지관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구축사업 등 4건이다. 이외 현재 이달 국방부의 헬기위치추적시스템 개선사업이 예외인정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올 상반기 발주될 것으로 관측됐던 고용노동부의 200억원 규모 국가 일자리정보 플랫폼 기반 및 일자리포털 구축 사업을 포함해 관세청 차세대관세종합망, 국방부 정보화사업 등은 발주가 미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SW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어 공공시장에서 대기업 참여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SW 공공시장 관련 정책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2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6월 대기업의 공공SW 참여제한 예외사업은 모두 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건 많고 온기(9건)에는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반기에 발주된 대기업 예외인정사업은 △경찰청의 선진 치안 인프라 구축·고유식별 정보암호화 사업 △법무부의 차세대 이민행정시스템·외국인정보 표준연계체계 구축과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유지관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바레인 건강보험 시스템구축사업 등 4건이다. 이외 현재 이달 국방부의 헬기위치추적시스템 개선사업이 예외인정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올 상반기 발주될 것으로 관측됐던 고용노동부의 200억원 규모 국가 일자리정보 플랫폼 기반 및 일자리포털 구축 사업을 포함해 관세청 차세대관세종합망, 국방부 정보화사업 등은 발주가 미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SW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어 공공시장에서 대기업 참여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SW 공공시장 관련 정책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