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5년부터 시작한 현대모비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이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 과학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지난 4월 접수를 시작해 100여건의 아이디어를 정리해 총 10개의 예비 교재를 제작했다.
이번에 선정한 교재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공학한림원의 감수를 거쳐 실제 수업에 적합하도록 개발했다. 심사는 아이디어 창의력, 현대모비스 신기술 적용 여부를 비롯해 초등학교 교재로서 적합한지 등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니카의 시동을 걸고 구동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자동차'가, 금상은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미니카를 자동주차 할 수 있는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 자동차'로 선정됐다. 은상은 교통표지판 인식시스템(TSR) 기술에서 착안한 '신호등 지킴이'가 뽑혔다.
김양혁기자 mj@dt.co.kr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개발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 등이 교재를 심사하는 모습.<현대모비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