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상반기 히트상품
마케팅
[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삼성전자의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가 2017년 상반기 결산히트상품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품으로, 앞서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로 'CES(소비자가전쇼) 2017'에서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객들은 주방에서 손이 자유롭지 못해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술로 인터넷 검색,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또 이 냉장고는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 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하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가족 구성원 각자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개개인의 일정을 관리할 수 있고, 홈 스크린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고객들은 이 냉장고로 800여개의 요리법을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고,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이마트 애플리케이션과 삼성 페이를 통해 구매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냉장고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여주는 '폰 미러링', 제품 문 하단에 있는 2개의 스피커로 음악 감상, 주요 뉴스의 헤드라인을 알려주는 '모닝브리프' 등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풀메탈쿨링'으로 신선도 유지 기능도 강화했다. 음식이 닿는 공간을 메탈로 감싸 신선도를 높였으며, 식재료 전문 보관실인 '수분케어채소실+', '셰프팬트리'까지 메탈쿨링을 적용했다. 또 '액티브 쿨링' 기능으로 냉장고 문을 열 때 차가운 공기로 에어커튼을 만들어 외부 공기가 섞이는 것을 막아 내부의 온도 상승을 50%로 줄였다.
이 냉장고는 스테인리스 메탈을 적용한 '혼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919ℓ 용량에 출고가는 1059만원이다.
박슬기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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