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의 파트너사를 확대한다. 클라우드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제휴 니즈가 커지는 데다 클라우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이다.
24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SK㈜ C&C의 클라우드 제트를 리셀링하는 파트너사는 현재 총 29개사다. 판매뿐 아니라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MSP)는 6곳으로 △브이시스템즈 △엔클라우드24 △엠아이티마스 △인프라닉스 △지벤파크 △영우디지탈 등이다.
이들 MSP는 리셀링만 하는 파트너사와 달리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유지·보수까지 대행하는 파트너로 고객사에게 선택권이 있다. 클라우드 제트 고객은 최초 셀프서비스 포털에서 네트워크를 잡고 VM(가상 모바일OS)을 직접 설치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이를 처음부터 대행하기도 하고 SK㈜ C&C와 사업설명 또는 컨설팅에 참여한다.
SK㈜ C&C 관계자는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C&C 단독으로 하기에는 제약이 있어 파트너를 확보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현재 파트너사는 물론 MSP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내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사를 늘려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기준은 리셀링만 담당하는 파트너사보다 MSP에 엄격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MSP의 경우 RFP(제안요청서) 등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는 방침이 섰기 때문이다. 기존 MSP 역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레퍼런스가 있는 호스팅 사업자로 구성한 바 있다. 클라우드 수요가 확대되고 지원사가 증가할 경우 올해 연말까지 클라우드 제트의 파트너사는 50곳, MSP는 10개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제트의 파트너사는 이들 외에도 특정 서비스를 플랫폼 서비스(PaaS)·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 파트너와 MSP인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SK인포섹, 중국 알리바바의 클라우드를 담당하는 상해 아이요넷 등이 있다.
IT아웃소싱업계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인력·비용 등 규모 측면에서 어려움이 크다"면서 "SK㈜ C&C가 리셀링뿐 아니라 MSP, 솔루션 파트너 등 협력사를 확대할 경우 중기와 대기업이 상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24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SK㈜ C&C의 클라우드 제트를 리셀링하는 파트너사는 현재 총 29개사다. 판매뿐 아니라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담당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MSP)는 6곳으로 △브이시스템즈 △엔클라우드24 △엠아이티마스 △인프라닉스 △지벤파크 △영우디지탈 등이다.
이들 MSP는 리셀링만 하는 파트너사와 달리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유지·보수까지 대행하는 파트너로 고객사에게 선택권이 있다. 클라우드 제트 고객은 최초 셀프서비스 포털에서 네트워크를 잡고 VM(가상 모바일OS)을 직접 설치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이를 처음부터 대행하기도 하고 SK㈜ C&C와 사업설명 또는 컨설팅에 참여한다.
SK㈜ C&C 관계자는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C&C 단독으로 하기에는 제약이 있어 파트너를 확보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현재 파트너사는 물론 MSP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상황으로 내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사를 늘려갈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기준은 리셀링만 담당하는 파트너사보다 MSP에 엄격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MSP의 경우 RFP(제안요청서) 등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는 방침이 섰기 때문이다. 기존 MSP 역시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레퍼런스가 있는 호스팅 사업자로 구성한 바 있다. 클라우드 수요가 확대되고 지원사가 증가할 경우 올해 연말까지 클라우드 제트의 파트너사는 50곳, MSP는 10개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제트의 파트너사는 이들 외에도 특정 서비스를 플랫폼 서비스(PaaS)·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 파트너와 MSP인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SK인포섹, 중국 알리바바의 클라우드를 담당하는 상해 아이요넷 등이 있다.
IT아웃소싱업계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인력·비용 등 규모 측면에서 어려움이 크다"면서 "SK㈜ C&C가 리셀링뿐 아니라 MSP, 솔루션 파트너 등 협력사를 확대할 경우 중기와 대기업이 상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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