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90% 이상 기업은 데이터 분석 능력이 5년 내 비즈니스 모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테라데이타가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데이터 분석 기반의 4차 산업혁명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본사의 산업 사물인터넷(IoT) 컨설턴트팀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소차가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드 총괄은 "전 세계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변혁이 진행 중이거나 시작되고 있는데 특히 IoT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조기업들은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의 경우 에너지, 날씨, 공공 및 시민 데이터를 교통 데이터와 결합해 시민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지멘스 고속 열차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2000건이 넘는 운행 중 단 한 건만이 5분 정도 지연되는 결과를 얻었다. 최근 IoT 기술로 정밀농업, 커넥티드카, 의료 로봇 등이 발전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활용을 위해는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AoT(사물분석)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현장의 수많은 센서와 자산에서 생성된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맞춤형 분석을 실행하여 새로운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을 때 IoT가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이에 테라데이타는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에코시스템 아키텍처 컨설팅 등 3가지를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공성배 한국테라데이타 컨설팅 사업본부장은 "데이터 분석 기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 고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혁신적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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