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 배우 서인국의 병역 판정에 대한 재 신체검사를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서인국은 오는 6월 5일 대구에 위치한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족관절 배굴시에 충돌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 사유로 재검사가 필요하다며 군으로부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날 재검 결과에 따라 재입영 여부가 결정되지만, 또다시 재검 판정을 받게 됐다.
6월 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진행되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서인국의 재입영 여부가 결정된다. 입대 전 현역인 서인국은 정밀검사에서도 신체등급 3급 이상 판정을 받을 경우 현역 입영대상자로 재입영하게 된다. 4급 판정 시 보충역으로 사회복무 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 5급·6급 판정을 받으면 병역 면제다. 하지만 또 다시 7급 재검 판정을 받을 경우, 다시 재검을 기다리는 수고와 더불어 병무청이 합리적 판단할 수 있는 병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백승훈 기자 monedie@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