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LG전자는 경복궁에서 올레드 TV로 유무형의 우리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 문화유산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며 LG전자와 문화재청이 손잡고 문화재 홍보,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올레드 TV 15대를 경복궁에 설치했다.
LG전자는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한 근정전 내부를 울트라HD 해상도로 촬영해 소개한다. 또 무형문화재인 매듭장, 화각장, 채상장, 누비장들의 전승 공예품과 함께 제작 과정을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가 경복궁 야간 개장과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맞춰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빛 샘 현상이 없고 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어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속해서 알리고 있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영상, 한국의 세계유산 사진 공모전 등을 올레드 TV의 화질로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아름다운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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