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인텔은 영상 전문가용 '제온 프로세서 E3-1200 V6' 제품군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8가지 신형 버전을 포함한 이 제품군은 최신 인텔 그래픽을 지원하며 프로세서 속도, 메모리 성능 등을 개선했다. '제온 프로세서 E3-1200 v2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56%가량 성능을 높였으며 최대 64GB DDR의 ECC(오류정정코드) 메모리로 구성해 속도를 향상했다.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에서도 전문가용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디자인,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이로써 전문가들은 캐드(CAD·컴퓨터 이용 설계) 도면을 작성하고 3D, 가상현실 초안을 시각화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인텔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Intel SGX)'으로 인터넷을 통한 무단 접근 등으로부터 회사의 기밀정보를 보호한다.
인텔 HD 그래픽 P630은 프로세서 성능과 메모리 지원 기능을 강화했으며 제온 프로세서 E3-1200 V6 제품군에 속하는 일부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텔 관계자는 "제온 프로세서 E3-1200 V6 제품은 현재 출하 중으로 전 세계 OEM과 파트너사를 통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