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와 분리 개최되는 2017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 전시회는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맥주전문 전시회로, 약 수백 종에 이르는 다양한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60개사 12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제조 및 수입 맥주는 물론, 관련 기기 설비, 부대용품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맥주 비즈니스 전문 행사다. 세미나, 클래스, 심포지움 등의 개최와 다양한 홍보채널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하여 관련 업계 및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맥주 산업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맥주 주요 생산국 브랜드는 물론, 개성있고 풍부한 향을 지닌 국내 크래프트 브루어리 등 역대 최고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여 약 2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의 시음과 구매를 한 자리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맥주 애호가와 일반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맥주 산업을 반영하듯 기기 설비 및 장비관련 업체의 참여도 크게 늘었다. 최근 국내 신규 설립되는 맥주 양조장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국가의 가성비 높은 기기설비 제품이 참여하고, 국내의 신선한 맥주 유통을 담당하는 주요 장비(케그, 디스펜서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참여하여 국내 브루어리 관계자 및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전시/시음/세미나/이벤트 등으로 나누어 맥주 애호가 및 소비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전시/시음/비즈니스 코너에서는 맥주 시음과 구매를 할 수 있고 세미나/이벤트 코너에서는 전문가초청 비어 심포지엄, 코리아홈브루잉챔피언쉽 심사발표 및 심사, 비어에듀프로그램, 미국 크래프트 맥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7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맥주 비즈니스의 중심 역할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맥주 소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국내 제조 및 수입 맥주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맥주 산업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7 국제맥주 및 기기산업설비 전시회는 첫 오픈 기념으로 모든 참관들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련 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는 27일(목), 28일(금)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29일(토)에만 일반관람객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기간 개최되는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입장을 원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등록과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올해부터 전시장 내 시음 및 제품구매는 모두 유료로 진행되며,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원활한 시음을 희망하는 참관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시음권 패키지를 미리 구입하면 된다. 기타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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