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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립청년 사회진출 지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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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11번째 디딤돌센터
삼성이 보호종료 자립청년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를 대전에 개소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은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낯선 세상을 딛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으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삼성은 이번 대전센터 개소에만 50억원가량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개소식에서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고 고민을 들어주고, 일자리 찾아줄 가족과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이것이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기부로 시작돼 이제는 우리 모두의 희망디딤돌로 성장했다"며 "작년부터는 자립준비 청년에 주거제공뿐 아니라 정서안정을 위한 멘토링,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 교육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으며,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센터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해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정치권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삼성이 좋은 사업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각각 전했으며,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삼성에 대해 정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고 표했다.

이달부터 대전센터에서 생활하는 오민성(22)씨는 "희망디딤돌 2.0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수료 뒤 취업에 성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으로 늘었으며, 오는 10월에는 충북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작년까지 누적 2만7065명이다.

올해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더해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삼성, 자립청년 사회진출 지원 나섰다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은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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