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경 마술사는 만 13세라는 어린 나이를 고려할 경우 이번 대회 주니어부문에 참가해야 했으나, 또래에 비해 실력이 월등하다는 주최 측의 판단으로 시니어 부문에 출전하게 된 것.
이번 '대만 808 매직컨벤션' 시니어부문에는 한국, 대만, 일본을 대표하는 13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였는데, 김남경 마술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 갈고 닦은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대회 시니어부문 3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과거 화려한 수상경력까지 함께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남경 마술사는 ▲2016 808매직컨벤션 2관왕 ▲2016 경남매직페스티벌 주니어 스테이지 2위 ▲2015 말레이시아 A.M.A. 컨벤션 주니어스테이지 챔피언(대상) ▲2015 울산국제매직컨벤션(UIMC) 주니어스테이지 1위 ▲2015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주니어스테이지 3위 ▲2014 이탈리아 C.M.I.국제컨벤션 2관왕 등 화려한 이력을 쌓아왔다.
소녀마술사 김남경양은 "이번 마술대회는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해 온 것들을 아낌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대만 808 매직컨벤션 시니어부문 3위에 입상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전국 마술대회에서 쌓은 경험, 훌륭한 이명준 마술사의 지도와 주변 사람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으며 또한 "앞으로 여자 마술사로써 국내외를 넘나들며 멋진 프로마술사로 성장하고 싶고, 끝없이 행복한 여자마술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과 수원에 위치한 매직캣은 이번 대회에 입상한 소녀 마술사를 비롯해 국내 최연소 프로마술사인 공인성 마술사 등 실력 있는 국내 주니어 마술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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