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NIPA 17개 과제 선정
작년 4개국서 올해 6개국 확대
작년 4개국서 올해 6개국 확대
올해 소프트웨어(SW)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정보화 컨설팅 정보화사업이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확대된다.
21일 SW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올해 '해외정보화 컨설팅 정보화사업'은 모두 17개 과제로 작년(15개)보다 2개 과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SW기업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IT서비스 프로젝트 컨설팅(종합계획, 사전타당성조사)을 수행해 현지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사전타당성조사(FS)는 2004년부터, 종합계획(MP)은 2005년부터 시작했다.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원조사업(ODA)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SW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경쟁력 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해외정보화 사업방향은 IT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아프리카에 초점을 맞췄다. 작년 아프리카 국가는 4개국이었지만 올해는 아프리카 나라는 콩고공화국, 가봉, 적도기니, 세네갈, 우간다, 르완다로 증가했다. 아프리카 개도국은 정보화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 사업 중 종합계획은 콩고공화국, 가봉, 적도기니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들 국가의 정보화 현황 분석, 우선 추진과제 도출, 로드맵 수립 등 정보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향후 정보화 수요 발굴에 도전한다. 세네갈, 우간다, 르완다,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등 8개 국가에서는 공공행정, 금융·교육·의료 등 IT융합과 교육, 스마트시티 등을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IT서비스 과제로 만들어 본사업 수주 기회를 노린다. NIPA는 다음달까지 이들 국가에서 수행할 IT서비스 프로젝트 컨설팅 과제를 접수한 후 사업자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SW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국내시장 대신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는 중소·중견 SW기업에게 사업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대기업도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에 함께 나갈 수 있도록 해 많은 SW기업의 관심을 받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NIPA 관계자는 "올해는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늘렸다"며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 SW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21일 SW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올해 '해외정보화 컨설팅 정보화사업'은 모두 17개 과제로 작년(15개)보다 2개 과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SW기업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IT서비스 프로젝트 컨설팅(종합계획, 사전타당성조사)을 수행해 현지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사전타당성조사(FS)는 2004년부터, 종합계획(MP)은 2005년부터 시작했다.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원조사업(ODA)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SW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와 경쟁력 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해외정보화 사업방향은 IT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아프리카에 초점을 맞췄다. 작년 아프리카 국가는 4개국이었지만 올해는 아프리카 나라는 콩고공화국, 가봉, 적도기니, 세네갈, 우간다, 르완다로 증가했다. 아프리카 개도국은 정보화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스마트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에 나서고 있다.
올 사업 중 종합계획은 콩고공화국, 가봉, 적도기니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들 국가의 정보화 현황 분석, 우선 추진과제 도출, 로드맵 수립 등 정보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향후 정보화 수요 발굴에 도전한다. 세네갈, 우간다, 르완다,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등 8개 국가에서는 공공행정, 금융·교육·의료 등 IT융합과 교육, 스마트시티 등을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IT서비스 과제로 만들어 본사업 수주 기회를 노린다. NIPA는 다음달까지 이들 국가에서 수행할 IT서비스 프로젝트 컨설팅 과제를 접수한 후 사업자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SW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국내시장 대신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는 중소·중견 SW기업에게 사업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대기업도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에 함께 나갈 수 있도록 해 많은 SW기업의 관심을 받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NIPA 관계자는 "올해는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늘렸다"며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 SW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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