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10조3000억~13조3000억원으로 당사의 기업 가치 추정액 13조6000억원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21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4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외 매출과 IP 기반 신작 출시, 카밤 벤쿠버 스튜디오 인수로 매출액 3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2000억원, 순이익 8567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에 따른 추가 성장이 가능하고, 연간 10종 이상의 글로벌 대작 게임 출시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게임 기업 대비 높은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넷마블게임즈의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은 출시 초기 보다는 다소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한령' 영향으로 하반기 중국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으나, 4월과 5월 각각 '공성전'과 '3:3 PVP 모드' 도입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라이프사이클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넷마블의 지분 8.6%(상장 후 6.9%)를 보유하고 있어 상장 이후 투자금 대비 두 배 이상의 평가 차익을 누릴 수 있다"며 "또한 레볼루션 뿐만 아니라 블소 등 기타 IP 제휴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로열티 매출을 기대할 수 있고, 넷마블이 대표 모바일게임 업체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상장될 경우 엔씨소프트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삼성증권은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외 매출과 IP 기반 신작 출시, 카밤 벤쿠버 스튜디오 인수로 매출액 3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2000억원, 순이익 8567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에 따른 추가 성장이 가능하고, 연간 10종 이상의 글로벌 대작 게임 출시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게임 기업 대비 높은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넷마블게임즈의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일매출은 출시 초기 보다는 다소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했다. '한한령' 영향으로 하반기 중국 출시 일정이 다소 지연될 수도 있으나, 4월과 5월 각각 '공성전'과 '3:3 PVP 모드' 도입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라이프사이클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넷마블의 지분 8.6%(상장 후 6.9%)를 보유하고 있어 상장 이후 투자금 대비 두 배 이상의 평가 차익을 누릴 수 있다"며 "또한 레볼루션 뿐만 아니라 블소 등 기타 IP 제휴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로열티 매출을 기대할 수 있고, 넷마블이 대표 모바일게임 업체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상장될 경우 엔씨소프트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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