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검찰에 출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직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검찰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느냐',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했으나 박 전 대통령은 답변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특수1부가 위치한 청사 10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모두 13가지다.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와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등이 핵심 쟁점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직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검찰 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느냐', '아직도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했으나 박 전 대통령은 답변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특수1부가 위치한 청사 10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는 모두 13가지다.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와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 의혹, 청와대 문건 유출 등이 핵심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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