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이 잘 된다면 온몸이 따듯해지며 체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여 자연 치유력이 충분히 발휘 될 수 있다. 이러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수족냉증은 이러한 혈액순환의 문제로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이를 한열의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한방은 체온을 차다와 덥다는 한열의 개념으로 바라본다. 한열의 조화를 이뤄야 몸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속의 장기 중 불의 성질을 가진 심장과 물의 성질을 가진 신장이 서로 세력 균형을 이뤄야 몸의 온기가 적절하게 유지된다. 하지만 심장의 힘이 지나치게 커지면 머리가 뜨거워지는 등 열감을 느끼고 신장의 기운이 커지면 하체가 차가워지는 등의 냉감을 느끼게 된다. 이때 한방에서는 수족냉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승화강을 목표로 두고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수족냉증 한방치료는 차가운 기운을 상체로 올리고 뜨거운 기운을 하체로 내려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한방치료는 어그러진 체내 열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줄수 있는 것이기에 수족냉증 원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인 수족냉증이라면 조열탕과 같은 한약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는 앞서 소개한 수족냉증 원인 치료가 가능한 한약이어서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낮다. 특히 수족냉증 치료 노하우가 풍부한 한의학박사가 직접 처방해야 환자들은 더욱 안심할 수 있다. 기체혈어형, 기혈허약형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되어 1~3개월 가량의 복용이 이루어지면 점차적으로 손발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수족냉증 한약 외에도 뜸치료는 다리의 삼음교혈, 발바닥의 용천혈, 하복부의 관원혈 등의 혈자리에 적용해 냉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침요법은 주로 인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경혈들이 주로 사용된다. 정수리의 백회혈, 입술 위아래에 위치하는 인중혈과 승장혈 및 손 끝에 위치하는 십정혈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의는 "수족냉증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도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 증상을 더욱 빠르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추위를 피하고, 장갑이나 양말을 착용해야 하며, 충분한 운동방법이나 족욕 방법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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