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체 "오승환, 올해는 올스타 출전"

입력: 2017-02-10 16:00 장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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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뒷 문을 든든히 지켜낸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승환 선수의 올해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각) '2017시즌 올스타 출전 예상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내셔널리그 투수 13명에 오승환을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불펜 투수였던 오승환과 켄리 얀선(다저스)을 올스타 명단에서 제외할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오승환은 76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9세이브 79과2/3이닝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1.92라는 숫자를 남겼다.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팬 투표로 내셔널리그 8명(지명타자 제외), 아메리칸리그 9명(지명타자 포함)씩 선발하고, 감독 추천으로 투수와 후보 선수를 더해 32명을 선발하고 마지막 33번째 선수는 최종후보 5명 중 팬 투표로 선정된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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