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이 무려 42점을 터트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가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오클라호마는 6일(한국시각)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05대9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는 1쿼터부터 웨스트브룩이 점프슛 2방 등 9득점을 올리며 24대16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포틀랜드 특유의 빠른 공격에 페이스를 잃으며 12분간 36점을 실점, 전반을 46대52, 6점차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21대24로 시소게임을 벌인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빅터 올리디포의 골밑슛으로 73대73, 동점을 만든 오클라호마는 이후 올라디포와 조프리 로베르뉴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경기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종료 7분여 상대가 83대82로 쫓아온 상황에서 점프슛 3개를 차례로 성공시키며 상대의 기를 꺾었고 이후 올라디포의 자유투 4득점 등을 묶어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에서는 42득점(8어시스트)을 올린 웨스트브룩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으며 올라디포가 24점, 안드레 로벗슨이 14점 11리바운드로 뒤를 받쳐줬다.
포틀랜드는 주포 데미안 릴라드(29점)만 경기 내내 제 몫을 다 했을 뿐 나머지 멤버들의 득점 지원이 후반 들어 점점 떨어지며 패배를 수긍해야 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는 30승(22패)째를 올려 4~6위에 포진한 유타 재즈, LA 클리퍼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각각 2경기 반, 1경기 반, 반 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오클라호마는 6일(한국시각)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05대9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는 1쿼터부터 웨스트브룩이 점프슛 2방 등 9득점을 올리며 24대16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포틀랜드 특유의 빠른 공격에 페이스를 잃으며 12분간 36점을 실점, 전반을 46대52, 6점차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21대24로 시소게임을 벌인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빅터 올리디포의 골밑슛으로 73대73, 동점을 만든 오클라호마는 이후 올라디포와 조프리 로베르뉴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경기 종료 9분여를 남기고 웨스트브룩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웨스트브룩은 경기 종료 7분여 상대가 83대82로 쫓아온 상황에서 점프슛 3개를 차례로 성공시키며 상대의 기를 꺾었고 이후 올라디포의 자유투 4득점 등을 묶어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오클라호마에서는 42득점(8어시스트)을 올린 웨스트브룩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으며 올라디포가 24점, 안드레 로벗슨이 14점 11리바운드로 뒤를 받쳐줬다.
포틀랜드는 주포 데미안 릴라드(29점)만 경기 내내 제 몫을 다 했을 뿐 나머지 멤버들의 득점 지원이 후반 들어 점점 떨어지며 패배를 수긍해야 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는 30승(22패)째를 올려 4~6위에 포진한 유타 재즈, LA 클리퍼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각각 2경기 반, 1경기 반, 반 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