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매년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줄리안 킹 유럽연합(EU) 안보담당 집행위원은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사이버 안보회의'에 참석해 EU가 해커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유럽을 불안하게 하려는 음모를 가진 자들로부터의 사이버 공격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킹 집행위원은 "사이버범죄로 인한 유럽경제의 피해 비용이 지난해 600억유로(75조2000억원)에 달했다"며 "앞으로 피해 비용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대선과 독일 총선이 예정되어 있어 킹 집행위원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의 공공기관과 기업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보안 가이드라인을 지키며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24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줄리안 킹 유럽연합(EU) 안보담당 집행위원은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사이버 안보회의'에 참석해 EU가 해커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유럽을 불안하게 하려는 음모를 가진 자들로부터의 사이버 공격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킹 집행위원은 "사이버범죄로 인한 유럽경제의 피해 비용이 지난해 600억유로(75조2000억원)에 달했다"며 "앞으로 피해 비용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대선과 독일 총선이 예정되어 있어 킹 집행위원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유럽의 공공기관과 기업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보안 가이드라인을 지키며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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