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전기매트를 사용하자니 이번에는 전자파가 마음에 걸리는 게 문제다.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자파 걱정 때문에 기피하는 경향이 심하다.
이러한 가운데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 '슬립메이트'가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대안으로 떠올랐다.
기존 전기매트나 온수매트와 달리 AC 220V가 아닌 DC 24V 저전압을 사용한다. 따라서 유해전자파 걱정을 덜 수 있음은 물론, 저전압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과 화재 위험 차단까지 세 가지 효과를 누리게 된다.
게다가 세탁이 불가능하고 비위생적이었던 기존 전기요의 단점을 보완해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더불어 작고 가벼워 겨울이 지나면 잘 말아서 장롱 속에 보관하기도 간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본드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기존 전기매트와 달리 이러한 화학물질을 완전히 배제하고 독자적인 발열실로 만들어 임산부나 아이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개발사인 시스트로닉스(주)는 직류전원을 사용하는 DC매트의 원조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소기업청장상표창, 유망중소기업, 가족친화기업 등에 선정된 부천지역 강소기업이다.
열선, 온도조절장비, 접속기 등 부품생산 전문업체로서 2015년부터 자체브랜드인 슬립메이트를 론칭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슬립메이트 제품은 자사 공식 쇼핑몰과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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