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 조사로 삼성전자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그 타격으로 국내주식펀드가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경계감에 대체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약세가 국내 증시 악재로=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6% 하락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배당주식 펀드가 -0.21%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39% 하락했다. 중소형주식펀드(-0.48%)와 K200인덱스펀드(-0.80%)도 하락 마감했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44%, 0.30% 하락하며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 또한 모든 소유형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688개 중 19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10개로 나타났다. 철강금속, 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가 2.37%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글로벌 증시, 트럼프 취임식 앞두고 경계심리=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0.01%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혼조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과 프론티어마켓주식이 각각 0.86%, 0.61%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2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이 -0.27% 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20%, 0.10% 하락했다. 반면 커머더티형은 0.39%, 해외채권형은 0.04% 상승하며 해당기간을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7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80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브라질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중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5.2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799억원 증가한 29조8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7383억원으로 전주 대비 623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01억원 감소한 18조22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93억원 감소했고, 해외채권혼합형도 30억원 감소했다. 그 외 해외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683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기초소재섹터가 순자산액이 165억원 증가한 반면 유럽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은 440억원 감소했다.
김민수기자 minsu@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약세를 기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 조사로 삼성전자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그 타격으로 국내주식펀드가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경계감에 대체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약세가 국내 증시 악재로=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6% 하락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배당주식 펀드가 -0.21%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39% 하락했다. 중소형주식펀드(-0.48%)와 K200인덱스펀드(-0.80%)도 하락 마감했다. 대유형 기준 주식혼합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44%, 0.30% 하락하며 마감했고, 절대수익추구형펀드 또한 모든 소유형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688개 중 19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10개로 나타났다. 철강금속, 은행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 편입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가 2.37%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글로벌 증시, 트럼프 취임식 앞두고 경계심리=해외주식형펀드는 지난 한 주간 0.01%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혼조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주식과 프론티어마켓주식이 각각 0.86%, 0.61%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25%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이 -0.27% 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20%, 0.10% 하락했다. 반면 커머더티형은 0.39%, 해외채권형은 0.04% 상승하며 해당기간을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7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80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브라질 주식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 중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펀드가 5.23%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순자산액은 799억원 증가한 29조88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설정액은 32조7383억원으로 전주 대비 623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401억원 감소한 18조22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설정액이 93억원 감소했고, 해외채권혼합형도 30억원 감소했다. 그 외 해외기타유형펀드의 설정액은 1683억원 증가했다. 소유형별로는 기초소재섹터가 순자산액이 165억원 증가한 반면 유럽주식펀드의 순자산액은 440억원 감소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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