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S그룹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운영 1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에 참여한 후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회장은 상생경영 활동의 하나로 2015년부터 매해 신년에 신입사원과 함께 해 오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120㎞ 떨어진 하이즈엉성 다이쑤엔 초등학교에서 열린 LS드림스쿨 준공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김곤중 코피온(국제개발협력 NGO) 부총재, 르엉 반 거우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주석, 판 아잉 선 PACCOM(인민원조조정회) 대표, 초등학교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 20여명과 대학생 봉사단과 현지 학생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초등학생·대학생 봉사단원이 준비한 축하 공연과 10주년 기념 영상을 관람하고, 준비해 온 장학금과 책장 및 도서를 전달하는 등의 기념행사를 했다. 같은 날 베트남 남부 호치민 인근의 빙롱성에서도 LSCV(LS전선 호치민 법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쿨 8호 준공식이 각각 열렸다.
구 회장은 이어 먼저 도착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대학생들을 격려한 뒤 이들과 함께 학교 축구장 벽에 벽화 그리기, 도서관 도서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구 회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투자와 고용을 더 늘리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지난 10년을 넘어 100년 이상 베트남과 LS의 파트너십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19일(현지시간) 구자열 LS그룹 회장(맨 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19기 하이즈엉성팀 봉사자들이 준공된 드림스쿨 7호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