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공동
산업현장 외부협업ㆍ융합활동 현황 설문조사
기업 현장 목소리
기업 현장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외부협업과 융합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설문조사 문항과 별도로 기업 관계자들이 내놓은 의견을 정리했다.
▷기술 융합을 하기 위해선 기업 간의 기술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그런 부분에서 상호 신뢰도가 미흡하다. 또 융합으로 인해 기술정보가 유출되는 문제 때문에 기업 간 융합이 어렵다. 이런 부분을 잘 보완하고 신뢰감 있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 추진된다면 진행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기술 융합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 분류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구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융합 사례집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고 전문화된 기관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협업 기술을 사전에 등록하고 멘토링 업체와 연계해 상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기술 습득과 상품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으면 한다.
▷융합 기획단계에서 수요예측 등 시장조사 내용이 부족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아 좀 더 세분화된 영역별 산업 통계정보가 필요하다.
▷융합활동이나 외부협력을 함께할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 등 정보 매체를 통해 검색을 하는데 소규모 업체의 경우 정보를 찾기 어려워 한계가 있다.
▷각 기업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무엇이며, 어떤 정보와 협력 지원이 요구되는지 상담 기회를 갖고 협의할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협업의 이론과 실제의 차이점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협업을 통해 나온 결과를 판단해 줄 연구기관의 신뢰성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융합이란 다양한 경험이 풍부한 인적·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공유 돼야 하는 만큼 국가에서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산업기술 융합에 대한 주기적인 세미나가 필요하다.
▷기술 융합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나 기술표준과 인증제도에 있어서는 제약이 너무 많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융합 제품을 개발해도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규제가 많고, 융합 제품 특성 상 기존 카테고리로 분류되지 않아 조달 등록 등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규제를 해소하고 기준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강소 기업들을 발굴해 이들이 출연연이나 대학 등과 협력해 새로운 융합 기술을 더 많이 개발하도록 기회를 주는 방안이 있었으면 한다.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들의 융합 활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융합 신상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인증 비용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타 기업과 외부협업 활동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의 외부컨설팅은 고비용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융합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니 현재 회사의 운영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작은 기업에서는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는 기술에 인력과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쉽지 않다.
▷융합 기술 개발을 마무리한 후 사업화하는 과정을 지원할 정책이 필요하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산업현장 외부협업ㆍ융합활동 현황 설문조사
기업 현장 목소리
기업 현장에서는 창업 초기 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외부협업과 융합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설문조사 문항과 별도로 기업 관계자들이 내놓은 의견을 정리했다.
▷기술 융합을 하기 위해선 기업 간의 기술에 대한 신뢰감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그런 부분에서 상호 신뢰도가 미흡하다. 또 융합으로 인해 기술정보가 유출되는 문제 때문에 기업 간 융합이 어렵다. 이런 부분을 잘 보완하고 신뢰감 있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 추진된다면 진행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기술 융합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 분류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구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융합 사례집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하고 전문화된 기관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협업 기술을 사전에 등록하고 멘토링 업체와 연계해 상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기술 습득과 상품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줬으면 한다.
▷융합 기획단계에서 수요예측 등 시장조사 내용이 부족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아 좀 더 세분화된 영역별 산업 통계정보가 필요하다.
▷융합활동이나 외부협력을 함께할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인터넷 등 정보 매체를 통해 검색을 하는데 소규모 업체의 경우 정보를 찾기 어려워 한계가 있다.
▷각 기업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이 무엇이며, 어떤 정보와 협력 지원이 요구되는지 상담 기회를 갖고 협의할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협업의 이론과 실제의 차이점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협업을 통해 나온 결과를 판단해 줄 연구기관의 신뢰성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융합이란 다양한 경험이 풍부한 인적·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공유 돼야 하는 만큼 국가에서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
▷산업기술 융합에 대한 주기적인 세미나가 필요하다.
▷기술 융합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나 기술표준과 인증제도에 있어서는 제약이 너무 많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융합 제품을 개발해도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규제가 많고, 융합 제품 특성 상 기존 카테고리로 분류되지 않아 조달 등록 등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규제를 해소하고 기준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강소 기업들을 발굴해 이들이 출연연이나 대학 등과 협력해 새로운 융합 기술을 더 많이 개발하도록 기회를 주는 방안이 있었으면 한다.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들의 융합 활동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융합 신상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인증 비용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타 기업과 외부협업 활동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의 외부컨설팅은 고비용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융합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니 현재 회사의 운영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작은 기업에서는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는 기술에 인력과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쉽지 않다.
▷융합 기술 개발을 마무리한 후 사업화하는 과정을 지원할 정책이 필요하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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