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평균 수익률(분양가 대비 웃돈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제주였다.
18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1∼7월)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 분양권의 평균 수익률은 9.8%로 전국 평균 수익률 4.9%의 2배 수준이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분양된 해동그린앤골드, 유승한내들퍼스트오션 등의 아파트들은 2억원대 후반의 분양가에 8000만∼9000만원 웃돈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분양가 대비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제주에 이어서는 세종시가 평균 8.9%로 2위였다.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와 리버뷰 2차의 경우 8000만∼1억1000만원, 세종시 금성백조 예미지 새뜸마을 12단지는 6000여만원의 웃돈이 신고되면서 분양가 대비 20∼30%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외에 충남 6.2%, 광주광역시 5.7%, 대전 5.3% 등 주로 지방 분양권의 평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기도는 평균 수익률이 5.5%로 서울 4.4%를 웃돌았다.
성남 분당구는 판교 알파돔시티 판교알파리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웃돈이 높게 붙어 거래되면서 시·군·구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균 18.7%의 수익이 발생했다. 연초 거래된 알파돔시티 판교알파리움 전용면적 96.82㎡의 경우 분양가 7억2000만원에 3억2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10억4000만원에 팔리는 등 수익률이 44.4%에 달했다.
판교알파리움 다른 분양권도 1억∼3억원의 웃돈이 신고돼 분양권 전매로 20% 이상의 높은 수익을 챙겼다. 하남 권역에 포함된 위례신도시 위례에코앤롯데캐슬 전용 84.98㎡는 6억4600만원에 팔려 분양가 대비 2억원의 웃돈이 신고됐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1, 2차 전용 60㎡가 분양가 3억4400만원에서 2억6100만원 비싼 6억500만원에 거래돼 수익률이 서울에서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75.9%에 달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92㎡는 지난 6월 분양가 19억6640만원에 11억5360만원의 웃돈이 붙어 수익률이 58.7%(31억2000만원)를 기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18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상반기(1∼7월)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 분양권의 평균 수익률은 9.8%로 전국 평균 수익률 4.9%의 2배 수준이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분양된 해동그린앤골드, 유승한내들퍼스트오션 등의 아파트들은 2억원대 후반의 분양가에 8000만∼9000만원 웃돈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분양가 대비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제주에 이어서는 세종시가 평균 8.9%로 2위였다.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와 리버뷰 2차의 경우 8000만∼1억1000만원, 세종시 금성백조 예미지 새뜸마을 12단지는 6000여만원의 웃돈이 신고되면서 분양가 대비 20∼30%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외에 충남 6.2%, 광주광역시 5.7%, 대전 5.3% 등 주로 지방 분양권의 평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기도는 평균 수익률이 5.5%로 서울 4.4%를 웃돌았다.
성남 분당구는 판교 알파돔시티 판교알파리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웃돈이 높게 붙어 거래되면서 시·군·구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균 18.7%의 수익이 발생했다. 연초 거래된 알파돔시티 판교알파리움 전용면적 96.82㎡의 경우 분양가 7억2000만원에 3억2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10억4000만원에 팔리는 등 수익률이 44.4%에 달했다.
판교알파리움 다른 분양권도 1억∼3억원의 웃돈이 신고돼 분양권 전매로 20% 이상의 높은 수익을 챙겼다. 하남 권역에 포함된 위례신도시 위례에코앤롯데캐슬 전용 84.98㎡는 6억4600만원에 팔려 분양가 대비 2억원의 웃돈이 신고됐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 1, 2차 전용 60㎡가 분양가 3억4400만원에서 2억6100만원 비싼 6억500만원에 거래돼 수익률이 서울에서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75.9%에 달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29.92㎡는 지난 6월 분양가 19억6640만원에 11억5360만원의 웃돈이 붙어 수익률이 58.7%(31억2000만원)를 기록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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