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대표 세탁기 모델인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블랙 캐비어' 색상의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색상은 지난 3월 출시한 삼성 '패밀리 허브'에도 적용한 바 있다.
작년 2월에 국내에 처음 출시한 액티브워시는 지금까지 세계 시장에서 25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액티브워시는 색상뿐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미드 컨트롤' 조작부를 전면부로 12㎝ 이동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인 '빌트인 싱크'를 기존보다 더 넓고 깊게 만들어 한번에 더 많은 양의 애벌빨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세제함을 애벌빨래 도중에도 열리도록 편의성도 강화했다.
작년 9월 국내에 출시한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 상단에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채용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드럼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블랙 캐비어 색상을 추가해 기존의 '이녹스', '실버' 등의 색상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브워시'와 '애드워시'에 블랙 캐비어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티브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9·21㎏ 2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19㎏ 1모델 총 3종이고, 출고가는 122만9000~142만9000원이다.삼성 '애드워시' 신제품은 '블랙 캐비어' 색상의 17·19·21㎏의 용량별 2모델씩 총 6종이며, 출고가는 189만9000~249만9000원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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