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출신 스타…팬과 다양한 시간 가질 듯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로즈가 한국을 찾아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불스는 2009년 신인상, 2011년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으나 2012년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 이후 이전만큼의 기량을 보이고 있진 못하다. 지난 시즌엔 시즌 평균 16.4득점,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올 여름 뉴욕 닉스로 이적하며 과거의 영광을 다시 회복한다는 각오다.
로즈는 한국 방문 기간 내에 '아디다스 크레이지 코트 2016'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농구 클리닉을 개최하며 팬 사인회, 토크쇼, 스쿨 어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강형근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는 "그동안 국내 농구 팬들을 위해 드와이트 하워드, 존 월 등 NBA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방한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방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첫 한국 방문인 만큼 많은 팬과 다양한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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