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프로덕트] 1년만에 1000만개 판매 `젤리밥`

입력: 2016-07-07 10:06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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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젤리밥'(사진)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누적매출 9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낱개로 환산하면 1000만 봉지 규모로 한국인 5명 중 1명이 먹은 셈이다.

젤리밥은 장수 과자 고래밥의 바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맛으로 먹고 재미로 먹는 과자'라는 고래밥의 펀(fun) 콘셉트를 이어받았다. 오리온은 출시 초기 소비자 반응이 좋자 지난해 11월 사과, 오렌지, 딸기, 파인애플 등 생과즙 함량을 대폭 늘려 맛과 품질을 개선했다. 올해 4월에는 수요 증가에 맞춰 제조라인을 증설해 생산량을 150%가량 늘렸다.오리온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는 젤리밥이 아이들은 물론 2030 여성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으로 젤리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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