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국내주식형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되찾았다. 이는 기관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전환, 증시 상승을 견인한 데 따른 결과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글로벌 증시가 미국 주택시장 회복, 국제유가 강세 등 긍정적 요인에 강세를 보이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관 매수세에 대형주펀드·중소형주펀드 모두 상승세=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2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5월 23일∼5월 26일 영업일) 0.70％상승했다. 기관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947억원과 99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는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소유형별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89％ 상승하며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코스닥시장이 한 주간 1.26％ 상승하는 등 강세에 따른 결과다. 뒤이어 배당주식형펀드는 0.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0.63％, 0.68％ 상승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대유형별로 성과는 엇갈렸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8％, 0.22％ 상승한 반면 절대수익추구형은 시장중립과 공모주하일드펀드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64개 펀드 중 1646개 펀드(93.3％)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플러스 수익를 기록한 펀드가 7개에 불과했던 지난주 대비 93％포인트(1639개)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52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헬스케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전주대비 4.16％ 상승해 주식형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플러스 수익, 지역·유형별 편차 발생=해외주식형펀드도 한 주간 1.14％상승했다. 다만 지역별, 대유형별로 수익률은 제한됐다. 특히 지역별 해외주식형 펀드는 선진국과 신흥국 수익률 편차가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한 유럽주식형펀드는 3.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증시가 경제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결과다. 북미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2.06％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신규 주택판매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61만9000건을 기록해 투자심리를 고무시켰기 때문이다. 반면 신흥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각각 -2.79％, -0.67％, -1.04％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섹터별로도 에너지섹터는 국제유가가 50달러선을 회복해 1.54％ 상승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26％ 하락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금을 비롯한 기초소재 가격 급락에 따른 결과다.
대유형 기준으로도 해외유형 펀드의 성과는 엇갈린 양상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1％, 0.17％ 상승했다. 반면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펀드는 소폭 하락했고 커머더티형펀드 또한 상품시장 약세로 0.15％ 하락했다. 개별펀드 가운데 홍콩 H주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 펀드가 7.17％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국내주식형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되찾았다. 이는 기관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전환, 증시 상승을 견인한 데 따른 결과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글로벌 증시가 미국 주택시장 회복, 국제유가 강세 등 긍정적 요인에 강세를 보이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관 매수세에 대형주펀드·중소형주펀드 모두 상승세=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 )이 2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5월 23일∼5월 26일 영업일) 0.70％상승했다. 기관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947억원과 99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국내주식형 펀드는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소유형별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89％ 상승하며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코스닥시장이 한 주간 1.26％ 상승하는 등 강세에 따른 결과다. 뒤이어 배당주식형펀드는 0.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0.63％, 0.68％ 상승하는 등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대유형별로 성과는 엇갈렸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8％, 0.22％ 상승한 반면 절대수익추구형은 시장중립과 공모주하일드펀드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64개 펀드 중 1646개 펀드(93.3％)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플러스 수익를 기록한 펀드가 7개에 불과했던 지난주 대비 93％포인트(1639개)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52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헬스케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전주대비 4.16％ 상승해 주식형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플러스 수익, 지역·유형별 편차 발생=해외주식형펀드도 한 주간 1.14％상승했다. 다만 지역별, 대유형별로 수익률은 제한됐다. 특히 지역별 해외주식형 펀드는 선진국과 신흥국 수익률 편차가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한 유럽주식형펀드는 3.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증시가 경제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결과다. 북미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2.06％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 신규 주택판매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61만9000건을 기록해 투자심리를 고무시켰기 때문이다. 반면 신흥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각각 -2.79％, -0.67％, -1.04％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섹터별로도 에너지섹터는 국제유가가 50달러선을 회복해 1.54％ 상승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26％ 하락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금을 비롯한 기초소재 가격 급락에 따른 결과다.
대유형 기준으로도 해외유형 펀드의 성과는 엇갈린 양상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51％, 0.17％ 상승했다. 반면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펀드는 소폭 하락했고 커머더티형펀드 또한 상품시장 약세로 0.15％ 하락했다. 개별펀드 가운데 홍콩 H주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 펀드가 7.17％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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